카테고리 없음

회사를 열심히 다녀도 물경력이 되는 이유 4가지.

contents marketer 2023. 4. 12. 16:34
728x90

"회사는 열심히 다녔는데.. 물경력이 고민입니다."

 

여러 직장인 커뮤니티를 보다보면, 경력이 N년차여도 물경력을 고민하는 직장인들이 정말 많습니다.

왜냐하면 '경력=실력'을 말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한 회사에 3년 이상 또는 5년 이상 근무는 했지만 정작 자기가 잘하는 직무가 무엇인지 모르거나 해당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 회사만 계속 다닌다면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이직을 하게 될 경우 지금까지 몇 년 간 쌓아온 경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회사를 열심히 다녀도 물경력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4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회사에서 맡은 업무 수준 자체가 낮은 경우

 

회사를 열심히 다녀도 물경력이 되는 경우 첫 번째는 회사에서 맡은 업무 수준 자체가 낮은 경우입니다.

흔히 말하는 꿀직장이 물경력이 되기 딱 좋은 직장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지금 내가 맡고 있는 업무가 단순하고 반복되는 업무라거나 또는 신입이 하든 경력이 하든 눈에 띄게 결과 차이가 보이지 않는 업무라면 '업무 수준이 낮다'라고 판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업무 수준이 낮다는 건 지금 당장 월급을 버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을 수 있지만, 경력이 쌓일수록 대체당하기 쉬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동안 10년 차가 했던 업무를 3년 차가 해도 상관이 없다면 굳이 비싼 연봉 주면서 10년 차를 쓸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업무의 수준이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업무인지를 꼭 판단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그 회사에서만 인정해주는 업무를 한 경우

 

회사를 열심히 다녀도 물경력이 되는 경우 두 번째는 그 회사에서만 인정해주는 업무를 한 경우입니다.

그 회사에서만 인정해주는 업무를 한다는 건 다른 회사에서는 그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의미와 동일합니다.

 

이 경우는 모든 직군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회사가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보다는 회사가 굴러가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그렇게 되다보면 개개인의 전문성을 기르기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업무가 경력으로 인정될 수 있는 업무인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며, 이 부분이 부족하다면 회사 외에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해당 부분의 전문성을 키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다른 경우로는 그 회사 전체의 업무 수준이 낮아 현재는 솔루션으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를 수작업으로 데이터를 채우는 등의 업무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그 회사에서는 빠르게 데이터를 채우면 어느 정도 인정받을 수는 있지만 사실 다른 회사에 가면 그 일 자체가 불필요해질 수도 있는 것이죠.


세 번째, 직무 변경이 잦은 경우

 

회사를 열심히 다녀도 물경력이 되는 경우 세 번째는 한 회사에서 여러 번의 직무 변경을 겪은 경우입니다.

또는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동일한 직무가 아닌 여러 다른 직무로 이직을 한 케이스도 마찬가지이죠.

'직무 간의 연관성'을 갖춘 경우라면 상관없으나 완전히 상이한 직무를 한 경우라면 물경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이 케이스는 한 회사를 오래다닌 사람에게 나타나는데요,

그 이유는 회사에서 시키는 모든 일을 군말없이 하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커리어보다는 지금 당장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회사에서 시키는 대로 하다보니 커리어가 꼬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죠.

사실상 이 경우는 늦게라도 직무 전문성을 기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네 번째, 동일한 업무을 오랜 시간 반복한 경우

 

회사를 열심히 다녀도 물경력이 되는 경우 네 번째는 동일한 업무를 오랜 시간 반복한 경우를 말합니다.

(제조와 같은 숙달된 기술이 필요한 직무는 예외입니다.)

 

즉, 회사를 다니면서 발전적인 업무를 하지 않고 정체된 업무를 한 경우에는 물경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개발 분야나, 마케팅, PM 등의 직무 전문성을 위해 공부가 필요한 경우에는 더더욱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이나 트렌드는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3년 전, 5년 전 스타일을 고수한다면 팀과의 협업에도 문제가 생길 뿐더러, 그 당시에는 잘했다고 인정받아도 계속해서 실력있는 직원으로 평가받기는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직급에 따른 또는 연차에 따른 직무를 하고 있는가도 물경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반드시 판단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으로 저의 직장,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0